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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또 군사용역업체 ‘말썽’

등록 2007-10-19 19:43

영 업체, 이라크서 택시난사 3명 부상
영국계 군사용역업체가 18일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민간인들이 탄 택시에 총격을 가해 기자를 포함한 3명이 심하게 다쳤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미국 공병부대 호위를 담당하는 사설 군사용역업체 ‘어리니 이라크’의 경호원들이 이날 키르쿠크 북쪽 25㎞ 지점인 카라 안지르 지역에서 자신들이 경호하는 차에 근접한 택시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민간인 1명이 약간 다쳤을 뿐이라고 밝혔으나 키르쿠크 경찰은 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경호원들이 총상을 입고 택시에서 나오려는 여기자에게 총을 들이댔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는 최근 5주 동안 서방계 사설 경호업체들의 민간인 총격이 잇따르면서 이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미국의 군사용역업체 블랙워터가 총기를 난사해 민간인 17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달 9일에도 호주 경호업체의 발포로 이라크 여성 2명이 사살됐다.

연합뉴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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