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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카불 북부서 자살폭탄 테러, 40여명 사망

등록 2007-11-07 00:13수정 2007-11-07 09:49

아프가니스탄 바글란 한 설탕공장 국회의원 방문단을 환영하는 아프간 원로 정부관리 학생들이 도열해 있는 앞에서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5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최소한 28명이 숨졌는 데 사진은 자살폭탄테러뒤 병원에 입원해있는 부상한 학생 TV화면. AP 연합
아프가니스탄 바글란 한 설탕공장 국회의원 방문단을 환영하는 아프간 원로 정부관리 학생들이 도열해 있는 앞에서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5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최소한 28명이 숨졌는 데 사진은 자살폭탄테러뒤 병원에 입원해있는 부상한 학생 TV화면. AP 연합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지역에서 6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공장을 둘러보던 국회의원 6명 등 40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테러 희생자는 지난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뒤 최대 규모다.

이번 테러는 바그란주 북부 지역 설탕공장을 방문한 국회의원단을 겨냥해, 의원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일어났다. 폭탄 두 개가 터져, 의원들을 환영 나온 어린이, 지역 원로, 정부 관리 등이 주로 희생됐다. 의원 18명은 지역 경제발전 상황을 점검하러 이곳을 방문했다. 희생된 의원 중에는 무스타파 카지미 전 상업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테러가 발생한 바그란은 국제안보지원군 소속으로 헝가리 재건지원팀이 활동하고 있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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