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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피랍 골든노리호 한국인 선원 최근까지 안전”

등록 2007-12-11 15:16

외교통상부 조희용 대변인은 11일 소말리아 해적이 납치한 일본 선박 골든노리호에 승선한 한국인 1명 비롯한 선원 23명을 살해위협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최근까지 한국인 선원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납치사건 발생 이후 관련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대응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관계국 선사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인을 포함해 23명이 승선한 일본 선박 골든노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은 현재 몸값 10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선원들을 전원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앤드루 음완구라 동아프리카 선원지원프로그램 케냐지부장은 "일본의 골든노리호를 6주째 억류하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이 몸값으로 100만달러를 요구했다"며 "해적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선원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10일 전했다.

화학물질운반선인 골든노리호는 지난 10월 28일 인화성이 강한 벤젠 4만t을 싣고 소말리아 근해를 운항하던 중 해적에 납치됐다. 이 선박에는 당초 한국인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그 중 한 명은 피랍 당일 탈출, 무사히 귀국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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