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2곳의 군 검문소에 자살폭탄 공격이 가해져 최소한 10명이 숨졌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날 자살폭탄 공격은 발루치스탄주의 주도인 퀘타에 있는 검문소에서 여러대의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잇따라 발생했으며, 1차 공격으로 군인 3명이 사망하고 2차 공격에서 시민 4명을 포함해 군인과 경찰관 등 모두 7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현지 보안 요원들은 현장을 봉쇄한채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인데, 아프가니스탄과 접경지역인 퀘타에서는 폭탄 및 총격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퀘타<파키스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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