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20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날 프리타운의 도심에 위치한 4층 규모 건물의 한 가게에서 세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뒤 시신이 거리에 나뒹굴었으며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에 긴급히 옮겨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날 사고 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현지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이 사고로 인해 경찰이 한때 문제의 건물 주변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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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특파원 minchol@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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