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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소말리아 ‘물가 급등 항의’ 시위

등록 2008-05-06 01:37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주가 주정부 자치권 확대 주민투표를 실시한 4일, 산타페에서 자치권 확대를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져 양쪽이 돌을 던지고 있다.  산타페/AP 연합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주가 주정부 자치권 확대 주민투표를 실시한 4일, 산타페에서 자치권 확대를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져 양쪽이 돌을 던지고 있다. 산타페/AP 연합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주민들이 5일 타이어를 태우고 돌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압에 나선 소말리아 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시위는 상점들이 현지 화폐를 거부하고, 미국 달러화만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촉발됐다. 위조지폐가 대거 유통되면서 소말리아실링화의 가치는 지난 석달새 2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자연히 물가 급등으로 이어졌고, 최근 전세계적인 식량가 급등에 따른 소말리아 국민들의 기아와 빈곤, 그리고 좌절감은 한층 심각해졌다. 지난 17년 동안 중앙정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사실상 ‘무정부상태’인 소말리아에는, 물가 조정 기능을 맡을만한 중앙은행 조직도 없다. 글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사진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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