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로버트 무가베 현 대통령이 단독 출마한 짐바브웨 대선은 사이비 선거라며 짐바브웨 정부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가베 정권이 국민의 민주화 의지와 인권을 파렴치하게 무시함에 따라 국무, 재무장관에게 짐바브웨 불법 정부와 그 지지자들에게 제재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유엔을 통해서도 금수조치 등의 제재 압박을 가해나갈 것이라고 부시는 강조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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