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 관리는 4일 동부 누리스탄 주에서 미군이 2대의 민간인 차량을 공습해 2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타밈 누리스타니 누리스탄주지사는 이날 웨이갈지방에서 사망한 22명 중에 여성 1명과 아이 한명도 있다고 밝혔다.
미군 당국은 그러나 이날 공격형 헬기의 공습을 받은 2대의 차량이 앞서 미군 기지를 박격포로 공격했던 반군을 수송중이었다고 밝혔다.
아프간주둔 미군 주도 연합군의 네이선 페리 중위는 미군 헬기의 추적 공격을 받은 차량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반군 전투요원"이라고 밝히고 "비전투요원의 부상이 있었다는 보고는 받지못했다"고 말했다.
(카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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