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빈 라덴, 9.11 테러 능가 대미 테러 계획”

등록 2008-11-11 00:32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을 상대로 지난 2001년 9.11테러를 능가하는 새로운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신문이 보도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예멘의 전직 알-카에다 고위 조직원에 따르면 빈 라덴 조직은 전세계에 있는 서방을 상대로 '행동의 물결'을 이끌 수 있는 특수훈련캠프를 강화함으로써 '적극적인 단계'에 들어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알-쿠드스 알-아라비 신문 1면에 게재된 이같은 빈 라덴의 경고는 예멘의 '알-카에다와 매우 가까운' 인물의 언급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이탈리아의 주요 신문들이 이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1996년 빈 라덴을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언론인으로 알려진 압델 알-바리 아트완이 편집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 전직 고위 조직원은 빈 라덴이 미국을 상대로 공격해 세계의 정치와 경제의 얼굴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조직원은 불과 6개월전 빈 라덴이 아랍의 지하드(성전)에 메시지를 보냈으며 향후 수일내 테러조직이 폭력성 있는 신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경욱 특파원 kyunglee@yna.co.kr (시드니=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