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가자 군사작전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며 지상군 투입으로 장기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바라크 장관은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은 가자 군사작전을 확대하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하고 "가자 군사작전은 결코 쉽지도 않을 것이며 장기적인 군사작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주민들에게 평안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주민이 하마스의 로켓 공격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의 목적은 "하마스의 로켓공격을 중단시키는 것"이며 "이스라엘 남부에 안전을 가져 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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