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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새해 첫날 피로 얼룩

등록 2009-03-21 23:25

아프가니스탄에서 새해 첫날 4건의 폭탄테러가 잇따라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아프간력 새해 첫날인 이날 오후 아프간 동부 난가하르주(州) 차파르하르 지구에서는 차량폭탄 테러범이 경찰 초소를 공격, 경찰관 1명과 민간인 5명 등 6명이 사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테러범은 난가하르주의 주도인 잘랄라바드로 진입하려다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되자 폭탄을 터뜨렸다.

경찰은 이 테러범이 애초 새해 첫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공격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동부 코스트주 주도인 코스트에서는 새해 첫날을 맞아 사람들이 몰린 사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당국자가 전했다.

이 밖에 남부 칸다하르주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 4명이 숨졌다.

이와 관련,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새해 연설에서 "아프간의 적들은 새해 첫날부터 테러를 자행했다. 이는 그들이 아프간 파괴 이외에 어떤 목적도 갖고 있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상훈 특파원 meolakim@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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