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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서 자살폭탄…미군 5명 숨져

등록 2009-04-11 09:17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미군 5명, 이라크 경찰관 2명 등 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이 10일 밝혔다.

미군에 따르면 이날 모술지역의 한 검문소에 폭탄을 적재한 트럭이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돌진, 경찰 기지를 50여m 앞두고 폭발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전했다.

압둘 카림 칼라프 이라크 내무부 대변인은 "트럭에는 1천kg 이상의 폭탄이 적재돼 있었다"며 "이 폭발로 100m 떨어진 건물이 파손됐을 정도로 폭발력이 엄청났다"고 말했다.

미군 5명이 한꺼번에 숨진 것은 최근 1년여간 있었던 미군의 인명피해 사건 중 최악이라고 미군은 전했다.

지난달 이라크 주둔 미군 중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월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 14만명에 이르는 이라크 주둔 미군은 내년 8월까지 9만여명의 전투 병력이 우선 철수한 뒤 2011년 12월까지는 지원 병력 5만명도 완전 철수한다는 방침 아래 철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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