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22일 한국인 사업가 1명이 괴한들에 납치됐다 풀려났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한국시간 정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N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사업가 남모(44) 씨가 출근길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당에 납치됐다.
납치범 측은 이후 회사측에 연락, 몸값을 요구했고 이후 협상을 거쳐 오후 6시30분께 무사히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피랍사실을 인지한 직후 알마티에 소재한 대사관 분관 직원을 파견, 현지 수사기관에 사건을 신고하고 수사협조를 요청했었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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