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테러 진원지 예멘 ‘제2 아프간’ 되나

등록 2010-11-04 11:24

항공기 화물을 이용한 테러 기도와 한국석유공사의 원유 수송관 파괴 등이 예멘에서 잇따라 일어나서면 테러의 진원지로 떠오른 예멘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멘 정부는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의 주범으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폭발물 전문가 이브라힘 하산 알아시리(28)를 지목하고 이들의 근거지인 샤브와주와 마리브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석유공사 송유관 폭파는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아직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예멘은 오사마 빈라덴 가문의 발상지로, 일찍이 빈라덴이 ‘제2의 아프가니스탄’으로 점찍은 곳이다.

이번 연쇄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지난해 1월 알카에다 사우디아라비아지부와 예멘지부를 하나로 통합해 출범하면서 예멘 출신의 나세르 알와하이시를 지도자로 세웠다. 알와하이시는 오사마 빈라덴의 비서 출신이다. 미국 정보기관은 2008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차관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나 4개월 뒤 일어난 성탄절 미국행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에 사용된 폭약들이 모두 이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길윤형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