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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나이지리아서 대학생 26명 피습 사망

등록 2012-10-03 10:32

BBC “이슬람 무장단체 소행 추정”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인 무비에서 총과 칼로 무장한 괴한들이 대학생들을 무차별로 공격해 최소한 2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괴한들은 지난 1일밤~2일 새벽 사이에 무비 연방기술대학 바깥 학생 주거시설에 침입해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둘렀다.

<비비시>(BBC)는 “이번 사건은 이 지역의 이슬람 무장 단체인 ‘보코 하람’에 대해 대규모 진압작전을 펼친 지 며칠 뒤에 벌어졌다”며 보코 하람 조직원의 소행이라고 추정했다. 나이지리아 군 당국은 최근 무비의 보코 하람 근거지를 공격해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수십명을 체포했다. 나이지리아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종교 갈등이 심각한 나라다.

반면 한쪽에선 학생회 선거에서 빚어진 갈등이 참극을 불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선 학생회 내부 선거를 둘러싸고 이와 비슷한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다. 현지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 내부의 극도의 정치적 갈등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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