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케냐 쇼핑몰 테러…한국인 여대생 1명도 연락두절

등록 2013-09-22 17:30수정 2013-09-22 21:09

<연합뉴스> 보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대형 쇼핑몰에서 21일(현지 시각) 발생한 인질 테러 사건으로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성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한국인 여대생 1명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이로비를 방문중이던 한국인 여대생 이아무개씨가 테러 사건 직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최아무개씨가 <연합뉴스>에 알려왔다는 것이다.

최씨는 “분식점 프로젝트 시장조사차 지난 19일 르완다를 통해 케냐로 입국한 이씨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나이로비의 또 다른 한인 관계자는 “단순한 연락두절일 수도 있지만 테러범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케냐군 특공대는 테러범들을 쇼핑몰 1층 슈퍼마켓으로 몰아 넣고 대치중에 있으나 인질들이 수십명에 달해 작전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다.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은 인질 가운데 한국인이 더 포함돼 있는지 등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케냐군의 구출 작전이 무리하게 전개될 경우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