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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세실의 슬픈 운명에 들끓는 지구촌…동물은 ‘벽걸이 장식’이 아니다

등록 2015-07-31 16:51수정 2015-07-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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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사자’ 세실이 미국 사냥 관광객 월터 파머에게 잔인하게 살해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과시 목적 사냥’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부 미국 부자들의 ‘스포츠’인 아프리카 사냥관광. 관광객의 ‘재미’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자만 한 해에 600마리에 달합니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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