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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국민사자’ 세실 도륙된 곳서 이번엔 코끼리들 독살

등록 2015-10-07 09:24수정 2015-10-07 09:27

짐바브웨 국립공원 2곳에서 지난 2주간 코끼리14마리가 청산가리에 의해 독살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도로를 건너고 있는 코끼리들. AP 연합뉴스
짐바브웨 국립공원 2곳에서 지난 2주간 코끼리14마리가 청산가리에 의해 독살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도로를 건너고 있는 코끼리들. AP 연합뉴스
국립공원 2곳서 2수 사이 벌어져
일부 코끼리들은 상아 잘려 나가
짐바브웨 국립공원 2곳에서 지난 2주간 코끼리14마리가 죽었다고 국립공원 관계자가 6일(현지시각) 밝혔다.

부검 결과 이들 코끼리의 신장과 간에선 독극물인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됐다.

캐롤린 와샤야 국립공원 대변인은 “짐바브웨 북부 마투사도나 국립공원에서 3마리, 서부 황게 국립공원에서 11마리의 코끼리가 죽었다”며 “코끼리의 사인은 모두 청산가리”라고 말했다.

그는 “죽은 코끼리 중 황게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6마리의 상아가 잘려 있었고 나머지 5마리는 상아가 그대로였다”며 “밀렵꾼들이 상아를 미처 다 자르지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투사도나 국립공원에서 죽은 코끼리 3마리의 상아가 잘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황게 국립공원은 7월 짐바브웨의 ‘국민사자’로 불리던 수사자 세실이 도륙돼 충격을 준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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