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앙심 품고 범행 저지른 듯…테러 가능성 낮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식당에 화염병 공격이 가해져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관영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전날 밤 복면을 쓴 한 괴한이 카이로 시내아구자에 있는 한 식당에 화염병을 투척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다쳤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사건이 테러 단체의 조직적 범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집트의 한 보안 소식통은 “이 음식점에서 해고된 이가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