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비극의 알레포’ 2주간 민간인 500명 사망

등록 2016-11-28 22:16

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정부군 공습이 거세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알레포에서 정부군의 공습이 재개된 뒤 약 2주간 모두 500여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외신이 27일 전했다. 상당수 주검들은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더미에 묻혀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9월 말부터 알레포로 향하는 주요 길목을 봉쇄하고,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아 반군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을 벌이고 있다. 정부군은 26~27일 알레포 북부와 동부 지역을 차례로 점령해 반군 장악 지역의 30%가량을 탈환한 상태다.

2011년부터 계속된 시리아 내전에서 알레포가 최대의 격전장이 되면서 약 25만명에 이르는 민간인이 공습과 굶주림, 의약품 부족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