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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케냐서 6층 건물 무너져…“수십명 매몰, 17명 구조”

등록 2019-12-06 22:44수정 2019-12-07 01:25

6일(현지시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동쪽 엠바카시에서 붕괴된 6층 건물. AP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동쪽 엠바카시에서 붕괴된 6층 건물. AP 연합뉴스

동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6일(현지시간) 건물 붕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졌다.

이날 아침 나이로비 외곽 엠바카시의 한 주택단지에서 6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케냐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일간 데일리네이션의 인터넷판은 이 사고로 수십명이 잔해더미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나이로비 시청과 케냐 적십자사 대응팀이 급파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전 현재까지 1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사고 건물에는 22가구가 살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나이로비 등에 지속해서 내린 폭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냐에서는 건설·건축업체들이 정해진 관련 법규를 따르지 않아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나이로비의 다고레티 지역에서 한 무허가 사립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7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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