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최전선 피지의 오늘
여덟살 라투칼리 마다나와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각) 피지 세루아 마을에서 다이빙 중 잠시 휴식하는 동안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태평양의 수위에 더는 버티기 어려워지자 80여 명의 이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포기하고 이주할 것인가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 세루아(피지)/로이터 연합뉴스
라투셀라 와카나체바(14)가 지난달 15일(현지시각) 피지 세루아 마을에서 만조로 불어난 바닷물을 피해 위태롭게 걷고 있다. 피지 세루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15일 피지 세루아 마을에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태평양의 수위에 더는 버티기 어려워지자 80여명의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포기하고 이주할 것인가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 피지 세루아/로이터 연합뉴스
라푸마 투치오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각) 피지 베이바툴로아 마을에서 자신의 집 주위로 밀려드는 바닷물을 바라보고 있다. 피지 베이바툴로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12일(현지시각) 피지 토고루 마을에서 만조로 불어난 바닷물 아래 잠긴 묘지가 보인다. 현지 주민 셀라이 울루이부야가 물에 잠긴 묘지 사이에서 손으로
낚시 하고 있다. 피지 토고루/로이터 연합뉴스
현지 주민 세미시 마다나와(38)가 지난달 7월 15일 피지 세루아 마을 인근 자신의 배에서 낚시 중 딸 알리티 마다나와(3)를 안아 토닥이고 있다. 그는 “기후변화는 현재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피지 세루아/로이터 연합뉴스
피지 부니도골로아 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각) 교회에 모여 주일 예배를 함께 하고 있다. 피지 부니도골로아/로이터 연합뉴스
피지 부니도골로아 마을 주민들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각) 교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있다. 피지 부니도골로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피지 세루아 마을에 무지개가 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태평양의 수위에 더는 버티기 어려워지자 80여명의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포기하고 이주할 것인가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 피지 세루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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