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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26일 ‘아세안+3 외무장관’ 회의 등 잇단 개막

등록 2006-07-25 18:47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 39차 아세안(ASEAN)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각국 외무장관들이 개막식 뒤 서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했다.  쿠알라룸푸르/AP 연합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 39차 아세안(ASEAN)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각국 외무장관들이 개막식 뒤 서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했다. 쿠알라룸푸르/AP 연합
28일이 미사일사태 분수령 될듯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와 동남아 10개국의 협의체인 ‘아세안+3’ 외무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 확대 외무장관회의(PMC)와 아세안지역포럼(ARF) 외무장관 회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잇따라 열린다.

28일의 아세안지역포럼은 북한 미사일사태의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를 거쳐 27일 저녁 현지에 올 백남순 북한 외무상은 31일 오후까지 말레이시아에 머물 예정이다.

한·중은 백 외무상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함께 참석하는 6개국 외무장관 회동과 북-미 외무장관 접촉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북한이 이에 동의할지 불투명하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공식 회의 일정과는 별도로 26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27일 아소 다로 일본 외상 및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28일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어 6자회담 재개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국은 북한이 6자 외무장관 회동에 동의하지 않으면, 동북아 전반의 평화·안정 문제를 놓고 북한을 제외한 기존 5개국에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를 포함하는 7자 협의도 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북한을 6자회담에 끌어내기 위해 별도의 인센티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이제훈 기자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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