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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뉴질랜드 노동당도 총선뒤 연정 모색

등록 2005-09-19 18:19수정 2005-09-19 18:19

과반득표·독자정부 구성 실패
17일 치뤄진 뉴질랜드 총선에서 집권 중도좌파 노동당이 중도보수의 국민당과 치열한 접전 끝에 1석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자적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62석)에 실패해 3년 임기의 새 정부는 군소정당과의 연정을 통해 탄생하게 됐다.

복지정책을 앞세운 헬렌 클라크 총리의 노동당과 ‘작은 정부’를 주창한 국민당은 개표 결과 전체 122개 의석 가운데 각각 50석과 49석을 얻었다. 정당 득표율에서도 노동당은 40.7%, 국민당은 39.6%로 역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일단 연정구성에서는 노동당이 유리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7석으로 군소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 ‘뉴질랜드 퍼스트당’은 이미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은 정당과 연정협상을 벌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고 통일미래당(3석)도 같은 의사를 표시했다.

원주민보호를 내세운 ‘마오리당’(4석)도 의회에서 마오리 의석 폐지를 주장하는 국민당쪽과는 협상을 벌일 수 없는 상황이다. 녹색당(6석)도 전통적으로 노동당의 우호세력으로 꼽힌다. 헬렌 클라크 총리는 19일 마오리당 등과 연정협상에 들어갔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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