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도네시아 군용기 주택가 추락…최소 116명 목숨 잃어

30일(현지시간) 낮 탑승자 113명 등 최소 11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북 수마트라 메단의 군 수송기 추락 현장. 메단/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낮 탑승자 113명 등 최소 11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북 수마트라 메단의 군 수송기 추락 현장. 메단/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낮 탑승자 113명 등 최소 11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북 수마트라 메단의 군 수송기 추락 현장. 메단/AP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낮 탑승자 113명 등 최소 116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북 수마트라 메단의 군 수송기 추락 현장. 메단/AP 연합뉴스

30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의 주거지역에 군 수송기가 추락해 최소 116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낮 12시8분께 메단 공군기지를 출발한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허큘리스 C-130 수송기가 이륙 2분여 만에 공군기지에서 약 5㎞쯤 떨어진 주택가에 떨어졌다고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송기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종사가 군 기지로 회항을 요청했다”고 밝혀, 기체 결함 등의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수송기가 추락한 메단은 인구 200만명의 대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다.

박종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