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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외교부 “발리 동쪽 롬복섬에 국민 20여명 체류…불편시 지원”

등록 2017-11-27 11:51수정 2017-11-27 11:59

“당분간 발리나 롬복 여행 자제 및 일정 조정 권고”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발리 섬 북동쪽 아궁 산에서의 화산재 및 연기 분출과 관련, 인근 롬복 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체류 중이라며, 공항 폐쇄에 따른 불편이 있을 경우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발리 섬 동쪽에 위치한 롬복 섬에는 우리 국민 20여명이 일시적인 관광목적으로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롬복 공항 폐쇄에 따라 출입국 등에 불편을 겪을 경우 인도네시아 당국과 협조하여 대체 이동수단 마련 및 다른 공항을 통한 입출국 안내 등의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함께 "현재까지 외교부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고 화산 분화 위험이 사라진 이후로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출입기자단에 "발리-인천간 항공기 직항 운항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공항 출입국 등에는 불편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했으나 이후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떠나 발리로 갈 예정인 KE629편과 28일 발리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KE630편을 취소했다.

세계적 휴양지인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 분화가 지난 25일 오후부터 본격화하며 발리 공항을 오가는 인도네시아 국내외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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