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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최연소’ 37살 뉴질랜드 총리, 딸 순산

등록 2018-06-21 17:52수정 2018-06-22 13:06

3.31㎏의 건강한 딸…국가 지도자로선 두번째 출산
“새로운 부모들이 겪는 모든 감정 겪을 것”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딸을 순산한 뒤 이를 알리는 사진과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남겼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딸을 순산한 뒤 이를 알리는 사진과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남겼다.
뉴질랜드 현직 여성 총리가 딸을 순산했다.

저신다 아던(37) 뉴질랜드 총리가 21일 자신의 첫번째 아이를 순산했다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3.31㎏의 건강한 딸이다. 현직 국가 지도자가 재직 중 임신해 출산한 것은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이후 처음이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전 오클랜드의 한 병원에서 출산 예정일 보다 나흘 빠르게 딸을 출산했다. 그는 자신의 출산 소식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하며, “새로운 부모들이 겪는 모든 감정을 우리도 겪을 것으로 확신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친절과 기원에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총리로 선출된 아던은 지난 1월 사실혼 관계인 동거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관계에서 아이를 가졌다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시 “나는 여러가지 일을 하는 하는 첫 여성이 아니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첫 여성도 아니다”며 “그런 여성들은 전에도 수없이 많았다”고 총리로서 임신과 육아를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6주간의 출산 휴가를 갖는 기간 자신의 권한을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에게 이양했다. 하지만, 재신더 총리는 휴가 기간에도 내각의 서류들을 살피며 국정을 챙겨왔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의 총리직이 만들어진 1856년 이후 탄생한 최연소 총리이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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