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연구센터가 올해 실시한 ‘잠재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19위를 기록했다.
50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한국은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3위였던 홍콩이 1위로 올라섰다. 1980년대 이후 수위를 지켜왔던 미국은 3위로 떨어졌다. 2위 싱가포르, 4위 스위스, 5위 스웨덴이었다. 일본은 지난해와 같은 15위였고, 중국은 3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잠재경쟁력은 앞으로 10년 동안 경제성장을 달성할 기반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국제화와 기업, 교육, 금융, 정부, 과학, 인프라, 정보기술(IT) 등 8개 분야 지표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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