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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시아·태평양

터키, 한국·이탈리아·이라크 오가는 여행기 운항 중단

등록 2020-03-01 11:20수정 2020-03-01 11:34

이탈리아·이라크 등도 포함
한국인 47명 공항에 발묶여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29일(현지시각) 마스크를 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코로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터키 정부는 이날 한국을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3월1일 자정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29일(현지시각) 마스크를 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입국하고 있다. 코로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터키 정부는 이날 한국을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3월1일 자정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터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막으려는 조처의 하나로 3월1일 자정부터 한국과 이탈리아, 이라크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와 맞닿은 육상 국경도 폐쇄하기로 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조처이며 터키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터키 정부의 이런 발표로 당장 3월1일 오전 2시20분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터키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우리 국민 47명이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미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에 들어간 우리 국민 47명이 공항에 발이 묶인 상황”이라며 “터키항공 쪽에서 출국대기 중인 우리 국민이 한국까지 갈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했다.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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