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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폭우 피해 중국 허난성 정저우…“폭우로 방역망에 구멍”

등록 2021-08-01 15:11수정 2021-08-01 15:24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지정 병원에서 첫 확진
31일엔 12명 확진, 무증상 감염자도 20명까지
“난징·청두 등 상황에 견줘 감염 확산 속도 빨라”
지난달 25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주민들이 트럭 짐칸에 타고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정저우/신화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주민들이 트럭 짐칸에 타고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정저우/신화 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컸던 허난성 정저우에서 두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전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역유입 사례 22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이다. 이 가운데 난징 등 장쑤성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장자제(장가계) 2명 등 후난성에서도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허난성 정저우에서 전날에만 12명이 확진되고 무증상 감염자(핵산검사 양성이나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사람)도 20명이나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우 피해로 방역망이 느슨해지면서, 감염 확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폭우가 내려 잠긴 도로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정저우/EPA 연합뉴스
20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폭우가 내려 잠긴 도로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정저우/EPA 연합뉴스

관영 <중국청년보>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정저우시의 해외 역유입 확진자 지정 치료기관인 제6인민병원에선 지난 30일 첫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해당 병원 청소 노동자와 의료진, 입원환자 등에 대한 핵산(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왕송창 정저우시 질병통제센터 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난징·장자제·청두 등지의 상황에 견줘 감염 확산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저우 시당국은 제6인민병원의 진료를 중단하고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으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시작했다. 또 해당 병원 직원과 파견 인력 등은 물론 지난달 16일 이후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핵산검사와 함께 14일 간 의학적 격리·관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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