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뭘 공시하길래?…헝다, 발표 앞두고 홍콩증시 거래중단

등록 2022-01-03 17:50수정 2022-01-03 18:32

헝다 “내부정보 조만간 발표” 성명…채무조정 방안 관련 관측
3일 중국 상하이에 이는 헝다 건물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상하이/EPA 연합뉴스
3일 중국 상하이에 이는 헝다 건물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상하이/EPA 연합뉴스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면서 사실상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자사 주식의 거래 중지를 요청했다.

3일 <신경보>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헝다 쪽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자사 관련 주식의 거래를 일시 중단해 달라고 홍콩 증시 쪽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홍콩 증시에선 헝다와 자회사 관련 모든 주식의 거래가 잠정 중단됐다. 헝다 쪽은 주가 폭락세 속에 지난 10월에도 자사주 거래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헝다 쪽은 따로 내놓은 성명에서 모종의 ‘내부 정보’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을 공개하기에 앞서 잠정적으로 주식 거래를 중단시켰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헝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모 채권·사채·역외 채무 등을 포함한 채무조정 방안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앞서 중국 하이난성 당국은 지난달 30일 헝다 쪽이 지은 주거용 건물 39개동을 ‘불법 건축물’로 규정하고 10일 안에 철거하라고 지시하면서 헝다 주가가 또 한 차례 출렁인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한해 헝다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89% 폭락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