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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만리재사진첩] 1989년 베이징의 6월…‘톈안먼’ 34돌

등록 2023-05-31 17:03수정 2023-05-31 17:10

1989년 6월4일 밤 중국 인민해방군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울타리를 뛰어넘고 있다. 2023년 6월 4일은 중국군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의 평화로운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지 34주년이 되는 날이다. AFP 연합뉴스
1989년 6월4일 밤 중국 인민해방군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울타리를 뛰어넘고 있다. 2023년 6월 4일은 중국군이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의 평화로운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지 34주년이 되는 날이다. AFP 연합뉴스

6월4일은 중국 인민해방군대가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 주변의 평화적인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지 34주년이 되는 날이다. 34주년을 앞두고 외신에서 전하는 1989년 5월과 6월의 현장사진을 모았다. 시위는 그해 4월부터 시작됐지만 6월3일 시작된 유혈진압이 6월4일에 마무리되어 톈안먼 민주화 시위는 ‘6∙4’로 불린다.

1989년 5월13일:대학생들이 톈안먼 광장에 모여 중국 정부에 대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AFP 연합뉴스
1989년 5월13일:대학생들이 톈안먼 광장에 모여 중국 정부에 대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AFP 연합뉴스

5월14일: 톈안먼 광장에 학생과 시민들이 모였다. 칭화대 건축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14일: 톈안먼 광장에 학생과 시민들이 모였다. 칭화대 건축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14일: 톈안먼 광장에서 주먹을 든 한 청년이 확성기를 사용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14일: 톈안먼 광장에서 주먹을 든 한 청년이 확성기를 사용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0일 : 톈안먼 광장으로 향하던 군인들로 가득 찬 군용 트럭을 막아선 민주화 시위대가 주먹을 들어 브이(V) 자를 그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0일 : 톈안먼 광장으로 향하던 군인들로 가득 찬 군용 트럭을 막아선 민주화 시위대가 주먹을 들어 브이(V) 자를 그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3일 : 시위대가 중국 공산당 건국의 아버지인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3일 : 시위대가 중국 공산당 건국의 아버지인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5일 : 자전거와 불도저에 탄 노동자들이 학생들의 시위를 돕기 위해 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5일 : 자전거와 불도저에 탄 노동자들이 학생들의 시위를 돕기 위해 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5일 한 어린이가 광장으로 모여드는 학생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월25일 한 어린이가 광장으로 모여드는 학생 시위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2일 :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모인 학생과 시민들이 10m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을 둘러싸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2일 : 계엄령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모인 학생과 시민들이 10m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 복제품을 둘러싸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3일 : 학생들이 인민해방군인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3일 : 학생들이 인민해방군인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4일: 한 민주화 시위대원이 장갑차에 불을 지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4일: 한 민주화 시위대원이 장갑차에 불을 지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4일: 한 시민이 광장에서 불에 탄 장갑차 20여 대 중 한 대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4일: 한 시민이 광장에서 불에 탄 장갑차 20여 대 중 한 대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5일: 탱크가 들어왔다. 한 군인이 총을 들고 위협하자 시민들이 달아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5일: 탱크가 들어왔다. 한 군인이 총을 들고 위협하자 시민들이 달아나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6일: 인민해방군 탱크가 톈안먼으로 향하는 창안대로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월6일: 인민해방군 탱크가 톈안먼으로 향하는 창안대로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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