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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베이징~상하이 5시간에 잇는다

등록 2008-04-20 23:15

세계 최장 고속철 기공식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고속철도 기공식이 원자바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베이징과 톈진을 중심으로 한 보하이만 경제권과 상하이를 핵으로 한 창장삼각주 경제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통합된다.

베이징 남역을 출발해 톈진, 지난, 난징을 거쳐 상하이 훙차오역에 이르는 이 고속철 노선은 장장 1315㎞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예상되는 공사비만 2209억4천만위안(31조원)으로, 1949년 신중국 성립 이래 이뤄진 중국의 토목건설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13년께 고속철이 완공되면 베이징과 상하이를 5시간 만에 주파하게 된다.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에 비하면 연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시속 300~350㎞로 달리는 이 고속철은 연간 8천만명의 승객과 1억t의 화물을 수송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 이용가격은 600~800위안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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