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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중-일 관계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등록 2005-05-23 00:04

후진타오, 일 ‘과거사 태도’ 강력 경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중국을 방문 중인 다케베 쓰토무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강력히 비난했다.

후 주석은 “눈으로 보고 싶지 않은 행동”이라며 “일본 지도자가 에이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것, 침략을 미화하는 교과서, 미·일(안보)의 공통 전략 목표에서 대만을 거론한 것”을 구체적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칠레 중-일 정상회담에서 종전 60돌을 고려해 일본 쪽에 배려를 요구했던 점을 언급하며 “일본 쪽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두 나라 관계는 점진적으로 발전해가고 있지만 일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 의원이 전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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