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신규 원전 승인 중국 잠정 중단

등록 2011-03-17 19:46수정 2011-03-18 08:29

일본발 핵공포에 ‘안전’ 강화
일본발 ‘핵 위기’ 앞에서 중국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승인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원전 확대 정책을 펴온 중국의 결정은 각국의 원자력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행정부인 국무원은 16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일본 지진 대책 회의를 열어, 원전 안전 종합계획이 새롭게 마련되기 전까지 중국내 신규 원전 계획에 대한 심사와 승인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내 핵 관련 시설들에 대해 즉각 전면 안전검사를 벌이고, 가동중인 원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중인 원전들도 심사해 안전표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즉각 건설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국무원은 “원자력발전 확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 13기의 원자로를 운영중이며, 25기를 건설중이고 34기의 원전이 계획 또는 승인을 받은 단계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