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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농구외교’ 이번엔 잘 풀릴까

등록 2012-02-12 20:02

시진핑 중 부주석 오늘 방미…오바마와 백악관 회동
시 부주석, 17일 LA서 경기 관람
바이든 방중 땐 난투극으로 번져
시진핑 중국 부주석은 방미 기간 중 미 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한다.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엘에이(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스의 경기로 조 바이든 미 부통령도 동행한다.

시 부주석의 엔비에이 관람은 중국 쪽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미국의 대표적 프로스포츠인 농구를 관람함으로써 중국의 개방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편 미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반감을 누그러뜨리고 동질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읽혀진다.

또 지난해 바이든 부통령 방중 당시 미 조지타운대와 중국 프로농구 바이팀 경기가 양팀 선수들의 난투극으로 번진 불미스런 사태를 ‘농구’로 풀겠다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시진핑 맞기’에 세심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시 부주석을 펜타곤으로 초청하고 바이든 부통령이 로스앤젤레스 방문까지 동행하는 한편, 미-중 관계위원회는 1980년 시 부주석의 아버지인 시중쉰 당시 광둥 성장이 방미 대표단을 이끌고 17일간 미국을 방문할 때 남긴 사진첩을 찾아내 이를 시 부주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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