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국

미, 중국산 패널에 250% 반덤핑관세

등록 2012-10-11 20:59수정 2012-10-11 21:32

중 정부 “보호무역주의” 반발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해 최고 25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자, 중국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 의회가 중국 통신장비 기업들의 제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낸 데 이어 미-중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0일 중국산 태양광 패널 업체들이 미국에 덤핑 수출을 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인정된다면서, 최저 18.32%에서 최고 249.9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중국 <인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자국 관련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했다며, 14.78~15.97%의 상계관세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의 선단양 대변인은 11일 “미국 상무부가 중국 정부와 기업의 합리적인 항변을 무시하고 중국이 수출하는 태양광 전지 상품에 불공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조처를 한 데 중국은 강한 불만을 표한다”며 “미국이 전세계에 보호무역주의의 부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비판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철수 탐구…‘약자 배려’ 강조하면서도 늘 ‘성공’했다
돌아온 김무성, “부유세 신설” 외치며 복지확대 비난
회장 딸들 손 떼도…‘재벌 빵집’ 영업은 계속된다
주폭도 ‘무전유죄 유전무죄’
수류탄이 어떻게 인천공항 통과?
올랑드 “초등학생 숙제 없앤다”
[화보] 화해의 소주 원샷한 싸이와 김장훈, '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