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중국이 내년에 미국 주도로 다국적 해군이 참가하는 환태평양합동훈련(림팩)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림팩은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군사훈련으로, 중국은 지금까지 이를 미국 등에 의한 ‘중국 포위망’이라고 비판해왔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 미국의 초청을 받아들여 림팩 참가를 결정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며 중국 해군이 2014년 림팩에 함정과 항공기를 참가시킬지, 아니면 병력만 참가시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해 9월 중국을 림팩에 처음으로 초청했다. 중국과 군사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안보환경의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012년 림팩에는 미국, 일본, 한국 등 22개국에서 함정 46척, 항공기 200대, 병력 2만5000명이 참가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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