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창건 60돌인 지난 10일을 전후해 북한에 중유 1만t을 무상지원했다고 〈도쿄신문〉이 중국 해운업체 관계자의 말을 따 20일 보도했다.
중유 수송을 담당한 난징의 한 해운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달 15일 결정됐다.
이 업체의 5천t급 선박 2척이 중유를 싣고 지난 8일과 9일 다롄을 출발한 뒤 평양에서 20㎞ 떨어진 송림항에 10~11일 도착해 중유를 북한에 인도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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