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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파리서 테러 경계군인들에 차량 ‘테러’…6명 부상

등록 2017-08-09 19:53수정 2017-08-09 20:36

르발루아 페레시서, 주차중이던 차량 ‘돌진’
경찰당국, 차량검문과 운전자 수배 나서
테러 발생 직후 구조대원들이 투입돼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스카이 뉴스> 갈무리
테러 발생 직후 구조대원들이 투입돼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스카이 뉴스> 갈무리

프랑스 파리 외곽 지역인 르발루아 페레에서 9일 오전 한 차량이 군인을 향해 돌진해 6명이 부상했다고 <비비시>(BBC)가 보도했다.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8시쯤 이 지역에 주차돼있던 베엠베(BMW)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올려 테러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무장 군인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경찰은 차량과 운전자를 수배했다. 군인을 겨냥한 공격에 패트릭 발카니 시장은 “의심의 여지없이 혐오스러운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프랑스는 2015년 파리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사건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달 이를 6번째로 연장한 상태다. 파리 경찰당국은 이날 트위터에 “차량 검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외 군인을 명확히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동기가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프랑스 파리 경찰들이 9일 오전 발생한 차량 테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스카이 뉴스> 갈무리
프랑스 파리 경찰들이 9일 오전 발생한 차량 테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스카이 뉴스> 갈무리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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