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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영국 버킹엄궁 앞 경찰에 ‘흉기 테러’ 26살 남성 체포

등록 2017-08-26 15:52수정 2017-08-26 15:57

영국 런던 버킹엄 궁 앞에서 25일(현지시각)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런던/AFP 연합
영국 런던 버킹엄 궁 앞에서 25일(현지시각)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런던/AFP 연합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기거하는 런던 버킹엄 궁 앞에서 25일(현지시각)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테러 혐의로 체포됐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26살인 이 남성은 이날 오후 8시 35분께 버킹엄 궁 밖 출입제한구역에 주차된 경찰차 옆에 자신의 차를 세웠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관 2명은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큰 칼을 발견하고 체포하려 했으나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공격해 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상처를 입은 경찰관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런던경찰청은 용의자를 중상해와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했지만 '대테러법'(Terrorism Act 2000)에 따라 혐의를 테러로 전환해 경찰청 대테러팀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영국과 유럽이 최근 잇따른 테러로 경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영국은 지난 3월 이후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세 차례의 테러가 발생해 총 35명이 숨진 바 있다.버킹엄 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평소 지내는 장소다. 하지만 여왕은 사건 발생 당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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