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과 가족 매우 기뻐해”…미들턴 왕세손 입덧 시달려
태어날 아기, 조지·샬럿 이어 왕위 계승 서열 5위
영국 켄싱턴궁 공식 에스엔에스 갈무리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부부가 셋째 자녀를 임신했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켄싱턴궁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윌리엄 부부가 그들의 셋째 자녀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왕과 가족들이 임신 소식을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아들 조지(4)와 딸 샬럿(2)을 두고 있다. 미들턴은 지난 두 번의 임신처럼 심한 입덧에 시달리고 있으며 왕실의 돌봄을 받고 있다고 <비비시>는 전했다. 태어나게 될 셋째 자녀는 조지와 샬럿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될 예정이다. 이 아기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6번째 증손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