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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런던 지하철역에서 폭발물로 화재 발생

등록 2017-09-15 18:05수정 2017-09-15 19:34

15일 출근길 객차 안 양동이에서 폭발 사고
여러 명 화상 입은 듯…원인과 규모 파악중
영국 런던의 지하철 열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발생해 승객 일부가 화상을 입었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께(현지시간) 런던 남서부 파슨스 그린역에 있던 한 객차 안 흰색 양동이에서 폭발이 일어 여러명의 승객이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근을 하던 시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졌고, 현장에선 비명을 지르고 울음을 터트리면서 객차에서 탈출하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비비시>는 설명했다. 현재 구조 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런던교통공사 대변인은 “얼스코트 역과 윔블던 역 구간이 경계 경보로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현재 사고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추측을 삼가고 안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파슨스 그린역은 풀럼과 해머스미스구의 대표적인 주거 지역에 위치했다. 런던의 대표적 부촌인 첼시와도 가깝다.

<비비시> 방송 누리집 갈무리
<비비시> 방송 누리집 갈무리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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