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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주네덜란드 대사관 “현재까지 교민·유학생 피해 없어”

등록 2019-03-19 01:13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중부 도시 위트레흐트의 총격사건 현장에 배치된 무장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위트레흐트의 트램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중부 도시 위트레흐트의 총격사건 현장에 배치된 무장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위트레흐트의 트램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은 18일 네덜란드 중부도시 위트레흐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 파악된 한국 교민이나 유학생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이윤영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격 사건을 접한 뒤 네덜란드 당국 및 위트레흐트 시 측과 긴밀히 연락하는 한편, 현지 유학생과 교민을 통해 한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위트레흐트에는 100명 미만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유학생도 7명 정도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사는 "일단 한인회와 한인학생회장을 통해 현재 교민과 유학생들이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 측은 이와 함께 영사 담당 직원을 이날 현지에 파견,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위트레흐트는 위트레흐트주의 주도로, 암스테르담에서 남동쪽으로 40여km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약 24만명이다. 1636년 설립된 국립종합대학인 위트레흐트 대학이 유명하며 봄·가을에 유럽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앞서 이날 오전 위트레흐트 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총격 사건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네덜란드 대테러 당국은 무장병력을 투입해 범인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네덜란드 경찰은 터키 출신인 37세 남성 괴크멘 타느시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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