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5월 평균 기온 13도’ 모스크바, 30.5도 ‘이상 고온’ 기록

등록 2021-05-18 00:47수정 2021-05-18 01:14

낮 기온이 섭씨 영상 27도의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인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공원에서 여성들이 잔디밭에 누워 있다. 연합뉴스
낮 기온이 섭씨 영상 27도의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인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공원에서 여성들이 잔디밭에 누워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7일(현지시간)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60여 년 만의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다. 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모스크바 시내 일부 관측소의 기온이 섭씨 영상 30.5도까지 올라갔다.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 정도다. 기상 당국은 이날 기온이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58년에 세워진 5월 17일 자 역대 최고온 기록(영상 27.1도)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79년 모스크바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5월17일 자 최고 기온 기록은 1897년에 세워진 영상 31도다. 모스크바 시당국은 이날 관내에 5등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다. 오렌지색 경보는 날씨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18일에는 모스크바의 기온이 영상 30~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기상 당국은 예상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