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2.9%에서 2.6%로 낮춰 잡았다고 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최근 낸 ‘서반구지역 경제전망’을 통해 주택부문 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처럼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 3.4%는 그대로 유지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예상보다 빠른 미국 주택경기 냉각과 경상수지 적자, 고유가 등이 내년 5% 성장이 기대되는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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