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경제

‘스페인=복권대국’ 1인당 구입액 최고

등록 2007-02-04 22:11

29만원…한국은 5만4천원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국민들이 복권을 가장 많은 사는 나라는?

정답은 스페인이다. 4일 조세연구원이 발표한 ‘복권 재정의 중장기 발전 방안’ 보고서를 보면, 스페인은 2005년 복권 판매액이 135억2천만달러로 국민 1명당 연간 311달러(약 20만원)어치의 복권을 구입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탈리아(241달러) 캐나다(177달러) 프랑스(173달러) 미국(170달러) 독일(148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58달러로 중국(6달러) 다음으로 복권 구입액이 적었다. 일본(73달러)과 대만(98달러) 국민들도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복권을 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복권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우리나라가 2005년 기준 0.36%로, 스페인(1.2%) 이탈리아(0.8%) 캐나다(0.5%) 프랑스(0.5%) 등에 견줘 낮았다.

조세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을 보면,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할수록 복권 구입액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복권 매출액도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