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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IMF “인도, 한국 제치고 아시아 경제대국 3위될 것”

등록 2007-02-08 13:56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IMF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는 경기 호황에 힘입어 2006 회계연도(2006.4~2007.3)에 사상 유래 없는 8.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GDP(국내총생산) 순위로 한국에 이어 세계 12위였던 인도가 8천400억 달러를 기록, 5%의 성장률을 감안한 한국의 GDP 예상치인 8천269억 달러를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의 경우 석유생산 증대 등에 힘입어 GDP가 7천633억 달러에서 9천75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GDP 14위에서 10위 국가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05년 기준 GDP 규모에 따른 세계 경제력 1~9위 국가는 미국(12조4천500억 달러), 일본(4조5천600억 달러), 독일(2조7천900억 달러), 중국 (2조2천300억 달러), 영국(2조2천900억 달러), 프랑스(2조1천200억 달러), 이탈리아(1조7천600억 달러), 캐나다(1조1천300억 달러), 스페인(1조1천200억 달러) 순이다.

한국(7천800억 달러)은 브라질 (7천950억 달러), 인도 (7천700억 달러), 멕시코 (7천600억 달러)와 함께 공동 10위권 국가로 분류됐었으나 이제 러시아와 인도의 급성장으로 12위 이하로 뒤처지게 됐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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