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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다우지수 13000 사상 첫 돌파

등록 2007-04-25 22:50수정 2007-04-25 23:1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25일 개장초 13,000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미국의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초 전날 종가보다 5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13,013.83으로 출발했다.

이는 미국 기업의 수익성 개선과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탄산음료 제조업체인 펩시코와 소재업체인 코닝, 화장품 업체인 콜게이트-팔모리브의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지난달 내구재에 대한 주문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상무부의 보고서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다우지수가 이번에 12,000선에서 13,000선으로 한 단계에 올라서는데 걸린 기간은 작년 10월18일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129일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지수가 종전에 11,000선에서 12,000선으로 상승하는데 걸린 7년6개월에 비하면 엄청나게 빨라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상승세는 벤처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닷컴 장세를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닷컴 붐이 조성됐을 때 다우지수는 10,000선에서 11,000선을 뛰어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4일 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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