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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중국서 폭발한 배터리는 ‘짝퉁’이었다”

등록 2007-07-10 10:50

소비자안전수칙 5가지 발표

모토로라는 지난달 발생했던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 문제의 배터리가 위조품이었다고 10일 밝혔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동성 공상행정관리국(GAIC)이 휴대전화 배터리의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의 배터리가 모토로라 정품이 아닌 위조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전화 배터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검사에서 기준에 미달 점수를 받은 위조품들은 모두 정품에 사용된 알루미늄 케이스가 아니라 스틸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는 추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위조 배터리 근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모토로라는 정품 배터리들의 경우 전문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일급 제품으로 불안정한 전류와 압력에서도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등 안전, 기술, 환경 보호 면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토로라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철저한 안전검증을 거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 안전 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


안전 수칙은 △반드시 휴대전화에 맞는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할 것 △압력과 충격을 피할 것 △고온과 직사 광선을 피해 보관할 것 △휴대전화와 배터리가 젖지 않도록 주의할 것 △사용자 설명서에 나온 배터리 이용 안내를 따를 것 등이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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